[뉴스] 자동차사고 후유증, 한방치료 통해 어혈을 조기에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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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084회 작성일 21-04-15 13:59본문
닥터카네트워크 화명역점 동해한의원 황명익 원장, 평택고덕점 고덕패밀리한의원 정경진, 정근용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자동차를 운행하는 중에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급작스러운 돌발상황에 놀라기 마련이고 충돌로 인한 충격과 더불어 몸이 놀라는 과정에서 몸 전체의 근육에 큰 수축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이러한 근육의 급작스러운 수축과 충돌로 인한 충격이 상대적으로 심하다면 근육이나 인대, 뼈 등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그에 대한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그 충격이 신체상의 손상을 일으킬 정도로 심하지 않아, 겉으로 드러난 부상이 적다고 하더라도 치료 및 관리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가벼운 충돌로 겉으로 드러나는 부상이 없다고 내버려뒀다가 뒤늦게 찾아온 후유증으로 자칫 평생을 고생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경미한 접촉사고로 겉으로 드러나는 부상이 없는 경우, 병원에서 부상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엑스레이나 MRI, CT촬영 등의 검사를 진행하더라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고 직후 없거나 미세한 수준이던 통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져 재차 검사를 진행해도 역시 이상이 파악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이러한 경우 특별한 치료법도 없어 환자 자신도 답답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렇게 검사상으로는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통증과 불편감이 느껴지는 후유증의 원인과 관련하여 한의원에서는 ‘어혈’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진단한다. 어혈은 사고 당시 발생한 충격으로 인하여 몸 안에 있는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는 과정에서 흐름이 느려지거나 정체된 부분에서 혈행장애의 결과로 발생하는 것으로서 이러한 어혈이 계속 남아있게 되면 주변 조직 및 신경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 등 사고후유증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어혈은 비단 사고 시점의 충격 이외에도 개인의 체질이나 생활환경 등에도 밀접한 연관성을 갖기 때문에 한의원에서는 어혈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다양한 치료법을 알맞게 적용하여 진행해야 한다. 어혈을 진단하고 제거하는 것이 후유증을 치료하는 한방치료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서, 이를 위해 침, 약침, 뜸, 추나 및 한의원 온열요법 등을 환자의 상태에 알맞게 적용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후유증 하면 근골격계 계통의 통증을 쉽게 떠올리지만,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과 같은 신경계통, 소화불량이나 구토 같은 소화계통, 불면증, 불안장애, 기억장애, 우울증과 같은 정신계통의 증상과 같이 다양한 양태로 발생하는 만큼 증상이 의심된다면 사고로 인한 후유증 여부를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편집팀 오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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