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통사고 이후 찾아온 허리통증, 경미한 부상이라도 초기상담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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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59회 작성일 21-08-12 11:50본문
연희점 약선경희한의원 김동원 원장 / 복정점 복정해나무한의원 남창우 원장
특별히 허리를 무리하지도 않았으며, 최근 무거운 물건을 들지도 않았거니와 격렬한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갑작스럽게 허리가 아픈 경우가 있다. 허리뿐 아니라 어깨나 목 무릎 등에도 비슷한 통증이 나타나게 될 수 있다. 최근 활동에서 특별하게 문제가 될 만한 활동이나 행동패턴이 없으면 혹시 며칠 전 발생한 접촉사고가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골절이나 탈구, 출혈과 같은 중상을 입게 되는 대형사고도 종종 발생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더 가까이 혹은 본인이 직접 겪을 가능성이 큰 사고의 종류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접촉사고 수준인 경우가 많다. 30킬로 안팎의 저속구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당장 병원에 가야 할 만큼의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사고 당사자의 입장에서도 당시의 충격을 받긴 했지만, 특별히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행동에 불편을 느끼거나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닥터카네트워크 연희점 약선경희한의원 김동원 원장은 "큰 외상이 발생하지 않은 경미한 접촉사고라고 하더라도 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사고 직후에는 이상이 없다가 짧으면 수 시간에서 길면 수일, 혹은 수주가 지난 시점에 뒤늦게 통증이나 관절 등 골격계통의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당시에는 이상이 없었다가 뒤늦게 찾아온 통증에 이것이 사고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를 파악하기 쉽지 않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닥터카네트워크 복정점 복정해나무한의원 남창우 원장은 "이렇게 사고 후유증이 나타난 초기에 해당 증상이 사고로 인한 것임을 파악하고 한의원 등에서 적절하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증상의 만성화로 이어져 환자에게 오랜 기간동안 큰 불편과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통증이 의심되고 그것이 교통사고 이후에 발생한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엑스레이 등 진단결과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한의원 등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주요한 원인으로 어혈을 꼽는데, 혈액의 정체 혹은 순환속도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어혈이 신체 곳곳에 발생하여 주변의 조직 및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을 일으킨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어혈을 치료하기 위하여 보험 가입자들의 부담을 줄인 여러 가지 치료법들을 한의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침, 탕약, 약침, 부항, 뜸과 같은 전통적인 치료법 이외에 온열치료, 추나요법과 같은 치료법을 적절하게 적용하여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의 어혈을 치료하고 있다.
도움말: 연희점 약선경희한의원 김동원 원장 / 복정점 복정해나무한의원 남창우 원장
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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