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인해 어깨나 목관절 등에 충격을 받고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가운데 적지 않은 숫자가 특별한 외상이 없음에도 통증을 경험하는 케이스다.

특히 경미한 수준의 접촉사고를 경험하고 심하지 않은 가벼운 부상 또는 골절 등 특별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이나 어깨 등 관절부위에 불편감을 느끼거나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향은 교통사고 환자들이 전형적으로 경험하는 것 중 하나로서, 이러한 증상을 잘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해 오랜 기간 환자를 괴롭히게 될 수도 있는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렇게 교통사고를 경험하고 얻은 통증에 대해 치료를 받고 싶어도 환자로서는 답답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고 당시 충격받은 부위에 가라앉지 않는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엑스레이 등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나 사고 당시 외상이 없었던 환자의 경우에는 이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환자로서는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를 경험한 환자들이 시간을 두고 서서히 통증 및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원인에 대해 몸속에서 발생한 어혈 및 골격의 뒤틀림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 이를 바로잡아야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도 다스릴 수 있다.

아무리 가벼운 수준의 교통사고라 하더라도 1톤이 넘는 자동차가 부딪치면서 발생한 충격 에너지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몸속의 어혈은 이렇게 충격의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느려지거나 정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주변의 근육과 신경 등을 압박하게 되면서 각종 통증이나 후유증 증상들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어혈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종류는 근골격계통의 질환 이외에도 두통, 어지럼증, 이명, 우울감 호소 등 다양하다. 때문에 사고 이후 이전에는 없었던 증상이나 불편한 느낌이 이어진다면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이제는 자동차보험의 적용으로 환자의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가 가능한 한의원은 침, 약침, 탕약, 뜸, 부항과 같은 전통적인 치료법 이외에 추나요법, 온열치료, 한방물리치료 등과 같은 치료법을 환자의 상태에 알맞게 적용함으로써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가볍거나 다소 무거운 접촉사고 후 통증이 생겨난다면 바로 한의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글 : 닥터카네트워크 망포역점 생생한의원 손세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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