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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갑자기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 초기에 다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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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17회 작성일 20-08-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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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카네트워크 청주복대점 청주바로척한의원 엄지태 원장, 포항흥해점 백세한의원 전한우 원장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요즘과 같은 장마철에는 뚜렷하게 증가 추세를 보인다. 지속적으로 내리는 비에 따라 젖은 노면 위를 달려야 하는 자동차는 조금만 부주의해도 쉽게 미끄러지며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으므로 앞과 옆, 뒷 차량과 차선, 신호 등을 올바르게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하여 교통사고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일어나곤 하는데, 사고의 규모가 크지 않고 신체적인 증상이 극심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따로 치료를 진행하지 않게 된다.



즉, 경미한 수준으로 사고가 발생하였다면 발생 당시에 느껴지는 통증이나 외상에만 치중하거나 검사 후 이상 소견이 없었을 때는 바로 과업을 수행하려 일상에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며칠 혹은 수개월 후에 후유증이 찾아올 수 있다. 사고 당시 충격을 받은 부위부터 전신에 이르기까지 통증, 염증, 부종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을 의미하며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통증 외에도 불면증, 소화장애, 공황장애를 비롯한 가슴 답답함과 두근거림 등의 정신과적 증상으로 나타날 위험이 있다. 교통사고 후 시간이 흘렀다고 할지라도 느껴지는 통증을 방치한다면 곧 일상에 방해될 정도로 밤낮없이 괴롭히는 강도로 극심해질 수 있으니 통증의 기미가 보였을 때 병원 및 한의원으로 내원하여야 한다.


한의학적으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을 곧 어혈로 보고 있다. 어혈은 혈관 외로 벗어난 혈액을 비롯한 여러 성분들이 혈관내로 복귀하는 속도가 느리거나 복귀를 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의미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어혈의 문제는 사고 시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충격으로서 몸이 긴장하게 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혈은 특정 조직에 유착하여 기혈의 순환을 막고 염증 발생을 야기하는데, 이로 인하여 조직 및 세포 기능의 저하를 유도하고 신체 전반적으로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과 기능 저하, 흐트러진 신체 밸런스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해당 증상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어혈을 제거하는 여러 치료가 적용되어야 한다. 한약과 침, 부항 등의 치료로 뭉친 어혈을 제거하여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추나요법을 적용하여 긴장된 근골격계를 바로 잡게 되면 컨디션 개선에 긍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보험 가입자라면 치료에서 보험 적용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비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는 그 순간 혹은 당일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다. 언제든 후유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고 직후 바로 내원하거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초기에 적절한 처치를 받아 악화 및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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