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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교통사고후 찾아온 통증, 방치보다는 적절한 상담 및 치료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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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64회 작성일 21-09-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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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민 특별한한의원 원장(좌측), 한상훈 한마음한의원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이 이제는 익숙한 시대에 사는 요즘, 크고 작은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래도 교통사고에 대비한 차량의 안전기술 향상, 각종 첨단기술의 적용, 그리고 높아진 운전자의 안전의식 등이 결합하면서 대형사고의 발생빈도는 과거에 비하면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혼잡해진 도로상황의 영향을 말미암아 생활도로 또는 이면 도로 등에서 저속주행 중에 발생하는 돌발상황으로 인한 접촉사고의 발생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경미한 수준의 접촉사고의 경우 대부분 피해는 차량 등 물건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접촉사고 당사자들이 사고 직후에는 별다른 부상 징후가 보이지 않고 있다가 시간이 흐른 뒤 뒤늦게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통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닥터카네트워크 서초점 특별한한의원 정환민 원장은 "경미한 수준의 교통사고를 경험한 운전자라고 하더라도 충돌 당시 수 톤 이상의 충격을 받게 되기 때문에 사고 당시에는 특별한 외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시간이 흐른 뒤에 갑작스럽게 통증이 찾아오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닥터카네트워크 먹골역점 한마음한의원 한상훈 원장은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인하여 몸속의 일부분에서 혈액순환에 방해가 일어나게 되고, 이것으로 인하여 혈행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정체됨에 따라 어혈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어혈이 주변 조직이나 신경 등을 압박하게 되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어혈의 발생은 일반적인 엑스레이검사나 CT 촬영만으로는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접촉사고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경우 진단검사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음에도 뒤늦게 통증이 나타나 걱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의원에서는 환자에게 나타나는 통증이나 현기증, 두통, 소화불량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에 대해 어혈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이에 대한 치료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한의원에서는 몸속에 발생한 어혈의 발생 부위와 크기 등을 진단하고 침, 탕약, 약침 등과 같은 전통적인 한의학적 치료법을 적용함과 동시에 오랜 임상연구 등으로 효과를 인정받은 한방물리치료 및 온열치료를 적절하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함으로써 치료를 하고 있다. 어혈 등으로 인한 후유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로 오랜 기간 환자를 괴롭힐 가능성이 큰 만큼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한의원에서의 교통사고환자에 대한 치료는 그동안 자동차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됐었지만, 이제는 보험 신청자에 한해 적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한방치료를 원하는 교통사고환자들도 보험적용을 통한 치료비 부담 경감이 가능해졌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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