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인 자동차는 편리한 만큼이나 잠시의 방심으로 큰 위험을 낳을 수 있는 수단이다.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방어운전에 힘을 쓰더라도 어떤 경우에는 불가항력적으로 사고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도심 주거지역의 경우에는 저속구간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데, 상대적으로 차량의 파손 외에 탑승자의 육안상 부상정도가 경미한 경우가 많고 사고 직후 여러 검사를 받아보더라도 특별한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몸의 미세한 이상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특별한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당장 사고로 인한 부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한의원 방문을 통해 사고로 인한 신체의 충격을 다스려야 할 필요는 있다는 의견이 많다.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과거에는 병원에서만 자동차보험이 적용됐던 것이 이제는 한의원 등 한방치료를 받더라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자동차사고를 당한 환자들이 한의원을 방문하여 침술 등 한방치료를 받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방치료를 통해 엑스레이나 MRI, CT촬영 등의 검사상으로는 발견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환자를 괴롭히는 후유증 및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판단을 환자들이 하게 되면서 한방치료도 보험적용이 됨에 따라 환자 본인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되면 비록 그 충격이 경미하다고 하더라도 1톤이 훌쩍 넘는 차량이 부딪치면서 발생한 충격이 고스란히 탑승자에게 전해지는 만큼 그 순간 우리 몸속에 정해진 길을 벗어난 혈액의 정체현상인 어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척추를 중심으로 우리 몸 속의 관절 사이가 미세하게 비틀리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당장은 괜찮다 하더라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몸에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검사로는 잘 발견되지 않는 이러한 미세한 틀어짐과 어혈에 대해 한의원에서는 다양한 전통치료방식은 물론이고 오랜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를 인정받은 한방물리치료 및 추나치료 등을 통하여 몸의 미세한 어긋남을 바로잡고 몸 속 여기저기 생겨난 어혈을 풀어냄으로써 환자가 사고 후유증으로 앓고 있는 각종 통증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교통사고 환자의 한방치료에 대해 자동차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처음 내원 시 접수처에서 환자 본인이 자동차보험적용 대상자임을 밝힌 다음 사고 당담자의 연락처 또는 사고접수번호를 제시하는 절차를 통하면 된다.



글: 닥터카네트워크 수유역점 청풍한의원 황주원 원장 

URL: http://sjbnews.com/news/news.php?number=73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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