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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가벼운 교통사고도 후유증 무시 못해…빠른 내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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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59회 작성일 22-01-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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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다양한 돌발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충분히 서행을 하는 상황에서도 어딘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차량이나 오토바이, 자전거 혹은 보행자 등으로 인하여 급정거를 한다든지, 찰나의 방심으로 돌발 상황에 적절히 대응을 못 해 불의의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도심의 경우 대부분의 시간 교통정체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속주행을 인한 대형사고의 발생 가능성은 낮은 대신, 돌발 상황으로 인한 접촉사고의 발생 가능성은 상존하는 만큼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가벼운 접촉사고의 경우 차량의 파손등과 같은 대물 손해에 대한 처리에는 각별한 신경을 쓰면서도, 운전자 자신의 신체에 대한 피해처리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대처하는 면을 보인다. 물론 가벼운 사고라도 차량이 부딪치면서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기에 사고 직후 크게 드러나는 상해가 아니더라도 목이나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흔하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일반적인 진단을 통해 가벼운 타박상 등으로 파악되어 약간의 통원치료 또는 통증완화를 위한 가벼운 물리치료 정도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이러한 진단을 받고 회복을 위한 충분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다. 


닥터카네트워크 성수역점 동서한의원 고재철원장은 "사고 직후 느껴지는 통증에 대해 어느 정도 치료를 받았음에도 통증이 가시지 않고 장기간 지속하거나, 사고 직후에는 아프지 않았던 부위에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통증이 나타난다든지, 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신체적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한의원 등을 방문하여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를 진단받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은 그 증상이 가볍다고 내버려두게 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여 오랜 기간 환자를 괴롭힐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어혈이며, 그리고 그 증상의 발현에 시차가 발생하는 것 또한 어혈의 특성"이라 전했다. 몸속의 혈액순환이 정체되거나 느려지게 되면서 발생하는 어혈은 방치할 경우 주변의 조직과 신경에 병리적으로 작용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어혈 등으로 인한 사고후유증의 발생 종류에 대해 근골격계통의 질환 이외에도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 손발 저림 등의 신경계통의 증상, 소화불량, 구토와 같은 소화기계통 증상, 불안장애, 건망증, 불면증,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증상 등을 꼽는다. 


한의원에서는 침, 약침, 뜸, 부항, 탕약과 같은 치료법 이외에 추나요법, 한방물리치료와 같은 치료법을 환자에 따라 적용함으로써 어혈을 제거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사고후유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 보험에 가입된 상태인 경우, 개인의 직접적인 비용부담 없이 한의학적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URL: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3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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