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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교통사고 후 목이나 허리 통증으로 한의원 찾는 환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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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99회 작성일 22-03-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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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율주행 자동차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현대인의 필수품인 자동차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완전한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된다면 이제 더는 교통사고에 대한 걱정도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아직까지 현실의 자율주행 기술은 어디까지나 운전자의 운전을 보조해주는 수준인 만큼 안전운전, 방어운전에 대한 강조는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교통사고는 큰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대형사고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부상이 경미한 수준의 가벼운 접촉사고도 발생한다. 교통사고 발생빈도만 놓고 보면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할 수 있다. 대다수의 경우 교통사고를 경험했다면 후자의 접촉사고를 경험한 적이 많을 것이다. 문제는 아무리 경미한 수준의 교통사고라 하더라도 우리 몸이 받는 영향은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데 있다. 실제로 접촉사고 수준의 교통사고를 경험한 이후 몸에서 나타난 증상으로 인해 불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한의원을 찾는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다.

아울러 경미한 수준의 사고를 경험한 환자들의 경우 엑스레이 등의 진단검사를 통해서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이나 어깨 등에서 시작된 통증이 시간이 흐른 뒤에도 사라지지 않거나 다른 부위로 통증이 전이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증의 종류는 다양하며, 근골격계통의 증상 이외에도 구토감, 소화불량, 어지럼증, 이명, 두통, 불안장애, 불면증, 우울감호소, 건망증과 같은 얼핏 보기에 교통사고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증상들을 경험하게 될 수 있다.

이러한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증상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 한의원에서는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몸속에서 발생한 어혈을 지목한다. 혈액순환이 느려지거나 정체됨으로써 발생한 어혈은 몸 속에 그대로 있을 경우 주변 조직이나 근육, 신경 등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각종 통증이나 이상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어혈은 통상적인 진단검사만으로는 발견되기가 어려우므로 증상이 나타남에도 그 원인을 찾지 못해 환자가 오랜 시간 동안 고통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몸속의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 침, 탕약, 약침, 뜸, 부항 등과 같은 치료법 이외에 추나요법, 온열치료, 한방물리치료 등과 같이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증상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한 치료법을 환자의 상태, 체질 등을 고려해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치료법은 자동차 보험 가입자에 한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고 시 바로 치료를 받는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



글: 닥터카네트워크 군포산본점 필한의원 김영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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