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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교통사고 후유증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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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42회 작성일 22-06-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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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행하던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때로는 큰 인명피해를 낳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우리가 겪게 되는 사고는 상대적으로 큰 부상을 유발하지는 않는 접촉사고 수준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사고 당사자로서는 교통사고로 부서진 차량 등 대물 피해에 대한 회복에만 신경을 쓰고 몸이 입은 충격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벼운 접촉사고로 사고 당시에 몸에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고 당시 우리 몸이 받은 충격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경미한 접촉사고를 경험한 환자들의 경우 단순 타박상이나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부위에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드러나는 부분만 보아서는 특별한 치료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경미한 수준의 통증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시간이 흐름에도 불구하고 사라지지 않고 지속해서 나타나게 되는 경우 사고로 인한 후유증의 발생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 중 상당수는 사고 직후에 찾은 환자가 아니라 사고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뒤늦게 몸에 나타난 이상 증상 때문에 찾은 케이스에 해당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시간차를 두고 특별한 외상이 없음에도 통증이 이어지는 이유와 관련해 엑스레이 등 일반적인 검사상으로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몸속의 어혈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어혈은 우리 몸속의 혈액순환 과정에서 혈행이 느려지거나 혹은 정체된 부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일종의 혈액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어혈이 발생한 초기에는 특별하게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어혈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그 크기가 커지게 되면 주변의 근육이나 신경 등을 압박하게 되고 이것이 각종 통증이나 이상증상을 유발하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발생한 어혈을 진단하고 이 어혈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지속해서 발생하는 통증이 환자를 괴롭힐 수 있고,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해 환자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으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치료는 진단된 부상에 대한 치료는 물론이고 환자의 몸 속에 발생한 어혈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침, 약침, 뜸, 부항, 탕약과 같은 전통적인 치료수단 이외에도 온열치료, 한방물리치료 등 미세하게 어긋난 환자 몸의 골격을 바로잡고 어혈을 제거해 더는 통증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는 치료를 환자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한의원 치료는 자동차보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비용 부담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글 : 닥터카네트워크 양산점 마디움한의원 하동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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