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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청년층 허리통증...외상과 잘못된 습관이 원인인 경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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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78회 작성일 23-05-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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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북 건강만세한의원 유한상 원장 


허리 통증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8명은 살면서 한 번 이상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주로 중년층 이상, 주로 노년층에게서 퇴행성으로 인해 척추 통증 질환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오랜 좌식생활, 잘못된 자세, 비만 등의 이유로 청년층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허리 질환인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우리 몸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디스크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 발생하는 질환으로, 위치를 이탈한 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허리가 뻐근하거나 통증이 나타나는데, 심해질 경우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저리고 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일상생활에 있어 불편을 야기한다.

하지만 허리에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선 안된다.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척추관협착증도 대표적인 허리 질환 중 하나다.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이 공통점이지만, 통증의 원인과 양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에 지나가는 신경의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보통 허리나 척추 관련 질환은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젊은 연령대라 해도 관련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잘못된 습관이나 외상 등으로 척추 관련 질환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질환을 방치하면 점점 상태가 악화되고 회복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치료해야 한다. 통증이 악화되고 체형 틀어짐이 눈에 두드러지게 나타날 때까지 치료를 미루면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치료 자체도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척추관련 질환이 있을 때에는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혹 한의학적 치료를 진행한다면, 주로 추나요법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한의사가 하루에 진료할 수 있는 횟수나 환자가 한 달 동안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횟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올바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을 다스리고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닥터카네트워크 강북미아점 건강만세한의원 유한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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