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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잘못된 자세로 인한 어깨통증, 조기 진단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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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88회 작성일 23-05-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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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한의원 윤철홍 원장 


어깨관절은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관절 중 하나이다. 일상생활 중 물건을 들어올리고 밀거나 당기고 던지는 등 손을 사용하는 모든 동작에는 어깨관절이 관여한다. 하지만 사용량이 많고 불안정한 구조상 무리하게 그만큼 부상 위험도 높다.


실제 어깨통증이 현대인들의 흔한 고질병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어깨 병변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5년 200만4500여명에서 2019년 236만2100여명으로 약 20% 늘었다.

그렇다면 이처럼 어깨 병변이 증가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 잘못된 자세가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처럼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생활하는 이들의 경우 목을 앞으로 쭉 뺀 거북목 자세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린 자세 등은 어깨 주변부에 통증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문제는 힘줄 자체에 신경 분포가 적다 보니 초기 손상 시에는 통증을 많이 느끼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 또한 줄어들어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거나 증상이 심화되면 추간판 탈출증(디스크)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초기라면 비수술적 방법을 통한 개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중 한방에서는 통증 완화를 위해 목, 어깨 및 등의 위치를 바르게 교정하는 추나요법과 주변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침 치료와 물리치료, 염증을 해소하는 약침 치료 등을 적용한다.

다만 치료에 앞서 통증의 정도와 파열의 진행 정도가 일치하지 않거나 일부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많아 임상 노하우가 풍부한 한의원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아울러 치료와 함께 과도한 업무와 지나친 자기 통제나 자기 절제로 인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더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글 : 닥터카네트워크 화성봉담점 명성한의원 윤철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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