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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교통사고 후유증, 부상 회복보다 관리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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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85회 작성일 21-10-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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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치료는 대체적으로 상처를 입은 부위가 회복되면 종료된다. 그렇게 퇴원한 환자들은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없다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분명 회복됐다고 생각한 부위, 사고 당시에는 이상이 없었던 부위에서 통증이 지속하거나 움직임 등에 불편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보다도 더 환자에게 고통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후유증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교통사고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 가운데 부상부위가 회복이 된 이후에도 신체 이곳저곳에 통증을 경험하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근골격계통의 통증 이외에도 운동가동범위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으며, 근골격계통의 부상 이외에도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과 같은 신경계통의 증상, 소화불량이나 구토와 같은 소화기계통의 증상, 불면증이나 불안장애,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증상을 호소하는 때도 적지 않다.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는 교통사고 당시에 발견된 부상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드러나지 않은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는 후유증에 대한 관리와 치료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후유증에 대한 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질환화돼 환자에게 오랜 기간 부상보다도 더 큰 고통을 안겨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엑스레이나 CT촬영 등의 검사로도 잘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환자 입장에서는 통증을 호소하더라도 검사결과로는 이상없음 소견이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해 환자들이 사고후유증을 겪게 되는 원인에 대해 사고 당시 충격으로 발생한 몸속의 어혈에 있다고 본다. 따라서 검사결과 근골격상으로는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어혈의 발생으로 주변의 조직이나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교통사고 한의원에서는 환자의 몸 속에 발생한 어혈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해당 한의원에서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어혈 및 미세한 골격의 뒤틀림을 치료하기 위해 침, 탕약, 약침, 부항, 뜸과 같은 치료법 이외에도 온열치료, 한방물리치료, 추나치료와 같은 치료법을 환자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춰 적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교통사고환자가 한방치료를 원할 경우 환자 자비로 치료비를 부담해야 했지만 관련 규정의 개정을 통해 이제는 교통사고한의원에서 이뤄지는 행위에서도 전액 보험 관련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글: 닥터카네트워크 대치점 금초한의원 하성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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