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역점 윤성한의원 윤성현 원장 / 청주복대점 청주바로척한의원 엄지태 원장

주말 도로 통행량은 평일보다 결코 적지 않다. 도로에 차량이 많이 몰리면 교통사고의 가능성은 필연적으로 커진다. 특히 장거리 심야주행 시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안전속도를 유지하려는 운전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 등으로 가벼운 접촉사고를 경험할 때가 있다. 다행히 몸에 큰 이상이 없는 수준의 가벼운 사고가 대부분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향후 문제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윤성현 닥터카네트워크 상인역점 운성한의원 원장은 "교통사고는 사고의 경중과 사고로 인한 부상 여부와 관계없이 시간을 두고 서서히 나타나는 사고 후유증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장 사고로 몸에 이상이나 큰 통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시간을 두고 본인의 몸을 자세히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부상의 경우 맨눈으로 바로 확인이 되거나 엑스레이, CT촬영 등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서 부상 부위 및 그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그에 대한 치료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경미한 교통사고로 인한 몸속의 미세한 충격에 대해서는 이러한 검사를 동원할지라도 이상이 일어난 부분을 쉽사리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한의원을 찾은 환자들 가운데는 엑스레이 등 검사상으로는 이상이 없지만 사고 당시 충격을 받은 부위를 중심으로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나타나 내원한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엄지태 닥터카네트워크 청주복대점 청주바로척한의원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후유증의 원인을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몸속에 발생한 골격의 미세한 뒤틀림과 어혈의 발생에 있다고 보고 있다. 어혈은 신체가 충격을 받을 당시 몸 속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거나 정체되면서 생긴 혈액 덩어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것이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 남게 되면서 주변의 조직과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고 후유증의 원인이 된다. 이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상대로 몸속에 어혈의 발생 및 골격의 미세한 어긋남을 진단한 다음 이를 제거하기 위한 치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유증은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시기를 놓치고 증상을 방치하면 만성화해 오랫동안 환자를 괴롭히게 되는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차보험 가입자라면 금액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침, 뜸, 부항과 같은 전통적인 치료법 이외에 온열치료와 추나요법을 통해서 환자가 겪고 있는 사고 후유증 증상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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