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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고 발생 시, 가벼운 증상에도 한의원 방문 요구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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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65회 작성일 21-09-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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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순 수미한의원 원장, 강자연 마곡편한몸한의원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나들이하러 갈 시점, 설레는 마음도 잠시 장거리 여행과 교통체증 속에서 잠시 주의가 흐려지는 상황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큰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대형교통사고만 아니라 가다 서다 하는 와중에, 혹은 저속구간에서 차량 간에 접촉사고가 발생할 때도 주의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물론 이러한 사고로 인한 재산상의 손해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당사자의 건강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교통사고는 특히 사고의 경중과 상관없이 사람에게 큰 충격을 주게 되고 그로 인해서 겉으로 드러나는 외상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후유증을 남기게 될 수 있다.


 


교통사고 시 몸에 가장 충격이 가해지는 부위는 머리와 목, 어깨, 허리 골반과 같은 부위다. 이러한 부위는 사고 후 충격을 받은 만큼 통증이 상대적으로 심하게 나타나며, 일부에서는 사고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사고 당시에는 통증이 없다가 시간을 두고 서서히 통증이 나타나는 때도 있다.


 


닥터카네트워크 구월점 수미한의원 황현순 원장은 "교통사고로 인해 나타나는 후유증에는 근골격 계통의 증상만 있는 것은 아니라며,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계통 증상, 두통, 이명, 현기증 같은 신경계통 증상, 불안장애, 수면장애, 우울감 같은 정신과적 증상이 고루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증상은 사고 직후와 상당한 시간을 두고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사고 직후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고 방치할 것이 아니라 한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닥터카네트워크 마곡역점 마곡편한몸한의원 강자연 원장은 "눈에 드러나는 외상이 있으면 일반적인 엑스레이, CT 촬영 등을 통해서 부상 부위 및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쉽지만, 부상의 정도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미세한 수준이며 일반적인 검사법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 시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험 가입자가 자비 부담 없이 개선법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의원에서는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관련하여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몸속에 생겨난 어혈과 관절의 미세한 뒤틀림을 지적한다. 몸속의 혈액순환속도가 느려지거나 정체됨으로써 발생하는 어혈을 방치할 경우 주변의 조직과 신경에 영향을 미쳐 각종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인자로 한의학에서는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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