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통사고 후 계속되는 통증 시 빠른 상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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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84회 작성일 21-09-09 15:20본문
전한우 백세한의원 원장(좌측), 장승욱 미래경희한의원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을 만나게 되고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교통사고가 일어나게 된다. 안타깝게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예도 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가벼운 접촉사고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사고의 규모를 떠나서 사고를 당한 당사자로서는 분명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서서히 찾아오는 교통사고 후유증이다.
차량만 파손된 것으로 판단된 경미한 접촉사고의 경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단을 받아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사고 후 짧게는 수 시간에서 2~3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충격받은 부위를 중심으로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환자로서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닥터카네트워크 포항흥해점 백세한의원 전한우원장은 "분명 검사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던 만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으리라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이런 판단은 결과적으로 환자 본인에게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닥터카네트워크 화성2동탄점 미래경희한의원 장승욱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영상의학적 검사 소견상으로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고 직후에 발생할 수도 있지만 수 시간 혹은 2~3일가량의 간격을 두고 나타나기도 하며, 길게는 몇 주가 지난 후에 뒤늦게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주요 증상으로는 목이나 허리, 어깨, 무릎 등 주요 관절을 중심으로 한 근골격계 통증이나 저린 증상 이외에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 소화불량 및 구역감, 메스꺼움을 느낄 수도 있으며,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하여 불면증이나 불안장애, 우울감 등을 호소하여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수도 가히 적지 않다.
이러한 사고 후유증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한의원에서는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몸속에 발생한 어혈 및 골격의 미세한 어긋남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한다.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 등으로 몸속에 발생하는 어혈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혈 주변의 조직 및 신경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양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환자의 체질에 맞춰 환자가 겪는 통증을 감소시켜주고 후유증 증상을 치료해 나가야 한다.
과거에는 이러한 교통사고환자에 대한 한방치료는 자동차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됐었지만, 이제는 교통사고환자의 한방치료도 자동차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환자의 직접적인 비용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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