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점 미사에스한의원 강보혜 원장 / 민락점 민락경희한의원 임흥재 원장

9월에 접어들어 더위가 한풀 꺾이고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과 이어질 단풍놀이 시즌 등으로 가을철에는 교통량이 많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 증가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나 향후 코로나 정국의 안정화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교통량 증가는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을철에는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교통사고의 발생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방어운전을 생활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졸음운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려는 방법일 것이다.

물론 이러한 노력 끝에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행이겠지만 불가항력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부상 등을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다. 특히 교통사고의 경우 그 사고의 정도가 경미하여 눈에 띄는 부상이나 통증이 별로 없다고 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한의원을 내원한 교통사고환자 가운데 적지 않은 숫자가 사고 당시에는 멀쩡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몸 이곳저곳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등 사고후유증이 나타나 내원한 케이스다.

따라서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고 하더라도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사고로 인해 몸이 받은 영향의 정도와 그에 대한 치료의 필요성을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이러한 후유증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MRI검사나 엑스레이 검사 등을 통해서는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데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닥닥터카네트워크 하남미사점 미사에스한의원 강보혜 원장은 "사고 직후에는 몸의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몸속에서는 충격으로 인하여 어혈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어혈의 영향으로 몸 속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어지럼증, 기억장애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어혈에 대해 닥터카네트워크 민락점 민락경희한의원 임흥재 원장은 "사고 또는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몸속에 발생한 어혈은 우리 몸속에 한곳에 정체되어 있지 않고 우리 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우리 몸 곳곳에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만큼 한의원을 내원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법을 처방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방에서는 각종 후유증을 일으키는 어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하여 추나, 침술, 탕약, 뜸, 부항, 물리치료, 온열치료 등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처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고로 인해 환자의 몸 속 흐트러진 기력을 회복하는 한편, 원활치 않은 내부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한의원에서 진행되는 교통사고 치료는 현재 자동차보험 적용을 통해 본인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접수 시 사고접수번호 또는 보험사고담당자 연락처를 알고 있으면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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