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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노년층에게 발생한 교통사고 후유증 적합한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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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34회 작성일 20-10-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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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카네트워크 천안쌍용점 드림한의원 오희정 원장, 평택세교점 성신당한의원 김도연 원장



우리 사회가 노령화로 이어지면서 차량을 운전하는 노년층의 비중도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교통사고 피해를 입는 노년층의 비중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는 3027건으로 동일 기간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의 약 15.14%의 비중을 보인다. 이는 전년도인 2018년 2559건(13.9%)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서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함을 알려주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노인 운전자의 경우 신체적인 능력이나 운동신경, 판단력에서 젊은 청장년층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만큼 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쉽사리 대처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전방주시 등의 안전운전의무를 위반했다가 사고를 일으키는 사례도 많이 있으며 운전중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이러한 노인 운전자들의 경우 사고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사고로 인한 후유증도 젊은층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문제로 나타난다. 특히 사고로 인한 부상보다도 교통사고 후 시간차를 두고 나타나는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이 상대적으로 노인교통사고환자들을 크게 괴롭히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닥터카네트워크 평택세교점 성신당한의원 김도연 원장은 "교통사고를 통해 신체에 충격을 받게 되면 그 자체로 신체적인 손상이 발생하여 골절이나 출혈, 근골격계 등에 부상이 생길 수 있지만 그 정도의 충격이 아니라 하더라도 전신에 크고 작게 발생한 충격으로 인하여 몸속에 어혈이 발생, 그로 인한 후유증이 시간을 두고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원에서는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목이나 허리, 어깨, 무릎 등에 발생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과 저림증상 이외에 두통 및 기억장애, 이명, 현기증, 정서적인 불안감과 우울감, 복통과 소화불량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닥터카네트워크 천안쌍용점 드림한의원 오희정 원장은 "이러한 후유증은 증상의 원인을 MRI, 엑스레이 검사 등을 통해서도 쉽게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사고후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원에서는 노인 교통사고 환자를 대상으로 추나요법, 침술, 약침, 부항, 뜸, 한방 물리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고 있다. 한의원의 치료법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서 부담이 적고 또한 전반적인 기력의 회복도 도모하는 치료인 만큼 회복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어 "교통사고로 인하여 발생하는 후유증은 이를 방치할 경우 초기에는 단순한 통증에 그칠지 몰라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각종 증후군 및 신체상의 손상 및 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사고 발생 후 가급적 신속하게 한의원 등에서 진단을 받고 이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적용을 통한 치료가 가능한 만큼 환자의 자기부담 없이도 치료할 수 있어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이욘복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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