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스마트폰, PC 등과 같은 it 기기를 활용한 재택근무, 화상 수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공부, 업무를 위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생활방식으로 잘못된 자세 습관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다.

잘못된 자세 습관은 어깨 결림 등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데 해당 질환은 단순한 통증보다 더 오랜 시간 치료가 필요하고 재발이 잦은 것이 특징이다. 어깨 결림 의심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며 늘 피로하다 ▲잠드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숙면을 하지 못한다 ▲자주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어깨가 무겁고 힘이 들어가며 항상 긴장한 느낌이다 ▲두통이나 편두통을 자주 느낀다.

이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어깨 결림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어깨결림이 심해지거나 만성화되면 습과담, 어혈이 지속해서 어깨와 목 주변에 축적된다. 이로 인해 만성피로, 만성 두통, 눈 충혈, 고혈압, 집중력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어깨 결림을 최소화하려면 목과 어깨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여 긴장을 풀어주고, 정적인 자세를 오래 유지할 때는 깍지 낀 손을 쭉 뻗어 올리는 등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모든 것에 기본이 되는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데 중점을 두는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중 약침이란 경혈에 한약재로 만든 추출액을 주입, 침의 효과와 다양한 한약의 효능을 결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으며 시술 부위에 직접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무분별한 치료는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닥터카네트워크 대전둔산점 우리가족한의원 류수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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