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앉아 있는 자세 또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안 좋은 자세는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괴로움을 안겨 줄 수 있는데 대부분 통증 초기에는 견딜 만하기에 신체가 보내는 경고 신호를 무시하고 방치하기 쉽다.

이러한 통증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잘못된 체형을 고착화되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뻐근한 통증을 오래 앓은 이들은 평소 휴식을 취하더라도 쉰 거 같지 않은 찝찝함을 느끼거나 밤에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 전 통증이 있을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팔 사용을 자제하면서 아픈 어깨 부위로 열감이 있으면 쿨팩을, 냉감이 있으면 핫팩을 10~20분 정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때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을 사용한다. 이는 인대 및 근육, 뼈를 직접 손으로 밀고 당기는 방법이다. 근골격계의 이완 및 경직을 유도해 개인의 체형별로 다르게 발생한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렇듯 잘못된 자세로 인해 신체 균형이 틀어지게 되면 목이나 어깨와 같은 부위에 통증이 일어나게 되고 수술적 치료는 부담스럽다거나 통증은 느껴지되 질환으로 까지는 발전하지 않은 경우 추나요법을 통한 관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글 : 닥터카네트워크 답십리점 사거리한의원 정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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