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근골격계 질환 예방 위해 올바른 걷기 운동 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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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31회 작성일 22-08-11 16:15본문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통증이 나타나는데도 방치할 경우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쉽게 재발해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특히 어깨 통증은 생활 습관으로 인한 문제가 가장 크다. 또는 갑작스러운 외상이나 선천적인 관절 이상 등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 몸의 모든 부위가 대부분 근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디든 생길 수는 있지만 대개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목, 어깨, 허리 근육 주변에 통증이 많이 발생한다. 이 부위 근육들이 지속적인 긴장을 받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과거 근골격계 질환은 퇴행성 질환으로 40~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나 현재, 청소년부터 20~30대 사이에서도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연령에 관계없이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된다면 체형 불균형으로 인한 디스크가 유발될 수 있다.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치료와 더불어 걷기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걷기는 우리 몸의 전신순환을 위해서도 필수이며 척추 건강에도 좋다.
걸을 땐 턱을 내 몸 방향으로 약간 당기고, 허리를 펴고 빠른 속도로 걷는다. 빠르게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복근에 힘이 들어가고, 허리도 펴진다. 보폭은 처음엔 일상 걸음 정도로 하다 나중엔 익숙해지면 어깨너비 이상으로 늘리고, 팔을 가급적 앞뒤로 큰 폭으로 휘젓는 것이 좋다.
올바른 걷기 운동을 통해 심폐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곧은 자세를 유지해 척추를 바로 세울 수 있다. 다리 근력도 강화하고, 뱃살을 빼주는 효과도 있다.
급한 마음에 지나치게 운동량을 늘리면 탈이 날 수 있다. 시작할 때 빠른 속도로 10~20분 정도를 걷기 시작해 일정 기간을 두고 자기 체력을 고려해 조금씩 늘려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부산 경희은한의원 진형준 원장은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좋다”면서 “문제는 젊다는 이유로 통증이 반복되더라도 특별한 외상이 없다며 방치한다는 것이다.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기 전에 시간을 내어 한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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