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통사고에 따른 충격 원인, 초기에 파악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81회 작성일 22-06-03 15:08본문
접촉사고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이나 허리 등에 손을 짚게 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고 당시에 받은 충격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부위인 목, 어깨, 허리와 같은 부위이기 때문에 때로는 엄살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상당히 저속의 가벼운 사고에 따른 충격이라고 하더라도 순간적으로 입게 되는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상당수가 이러한 통증을 일시적인 것으로 생각해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상당하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통증이 생기는 것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겼다가는 나중에 큰 후회를 남길 수 있다.
한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교통사고 환자에게 경고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사고 후 찾아올 수 있는 후유증에 관한 것이다. 해당 후유증은 사고 직후에는 그 발생 여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고 후 짧게는 수 시간에서 수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환자가 특별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생각한 부위 등에서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교통사고 후유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주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근골격계통의 통증이나 가동범위 감소 이외에도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 소화불량, 구토감, 불안장애, 불면증, 우울감 호소, 건망증과 같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후유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관련해 한의원에서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해 몸 속에 발생하는 어혈을 지목한다. 혈액의 순환정체 혹은 혈행이 느려지면서 발생하게 되는 어혈은 그대로 내버려둘 경우 점점 커지면서 주변의 근육과 신경 등을 압박하게 되고, 이것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어혈은 일반적인 엑스레이 등의 검사법으로는 발견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진단을 받지 못할 경우 당장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대증요법에만 의지하게 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 약침, 뜸, 부항, 탕약과 같은 치료법 이외에 온열요법, 한방물리치료 등과 같은 치료법을 환자의 몸 상태나 체질 등을 고려해 적용함으로써 몸속의 어혈을 제거하고 환자가 겪고 있는 통증을 다스릴 수 있도록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글 : 닥터카네트워크 만수점 평강한의원 이창근 원장
http://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707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